쿠쿠전자, 中노동절 특수 겨냥 특별 프로모션 진행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유커)은 167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7.1% 늘었다. 이번 노동절 기간에는 10만 명 이상의 중국인이 국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쿠쿠전자는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 품목으로 꼽히는 밥솥을 중심으로 쿠쿠전문점, 면세점, 백화점 등에서 제품 가격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친다.

최근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풀스테인리스 프리미엄 라인부터 20만원 대까지의 가격대별 특가모델 라인업을 기획 구성하며, 밥솥을 구매한 유커에게는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용수저세트, 마스크팩, 킨델 프라이팬, 압력패킹 등 사은품을 추가적으로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POP, 현수막, 배너 등의 중국어 판촉물을 설치해 중국인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한류 스타인 전속모델 김수현의 등신대를 매장 내 비치함으로써 중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내방객의 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크루즈를 타고 국내를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중국어로 된 행사 안내 내용을 담은 핸드빌을 나눠주는 등 이번 프로모션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일본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예년보다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년 대비 30%정도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