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농촌 진로탐색 교육콘텐츠 보급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청소년에게 농업·농촌 분야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내달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교육콘텐츠는 농업·농촌 미래성장산업 직업을 소개한 영상, 교사용 학습 지도안, 중학생 맞춤형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소개한 직업은 스마트팜 경영주, 스마트팜 제어시스템 개발자, 6차산업 경영주, 그린마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 음식관광 코디네이터, 팜 파티 플래너, 농식품 수출업자, 해외시장 개척마케터 등이다.

아울러 직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현장 체험처 163개소와 현장 멘토를 확보해 제공한다.

교육콘텐츠를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는 내달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6∼7월 1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하고, 자유학기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2학기에는 100개교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정삼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바로 알고 다양한 직업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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