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 [사진=KLPGA 제공]
한국선수들이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이틀째 선두권을 휩쓸었다.
첫날 국가대표 박현경(함열여고1)이 선두로 오른데 이어 둘째날엔 국가대표 최혜진(학산여고2)이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28일 제주 오라CC 남코스(파72)에서 열린 제38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최혜진은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71·65)로 박현경(6언더파 138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국가대표 이가영(창원사파고2)은 합계 이븐파 144타(75·69)로 문친케(뉴질랜드)와 함께 4위에 자리잡았다.
이 대회에는 역내 14개국에서 42명(국별 3명씩)이 출전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합계 14언더파 274타(140·134)로 필리핀을 14타차로 제치고 제치고 1위를 달렸다.
한국은 이 대회에 37차례 출전해 개인전 우승 13회, 단체전 우승 17회 기록을 세웠다.

박현경 [사진=K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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