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본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가 국내 도시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호토모토는 28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2년 한국 론칭 후 많은 준비와 시스템 구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가맹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호토모토는 일본에 점포 2700여개를 운영하는 일본 도시락 업계 1위 업체다. 2012년 한국에 진출해 직영점으로만 운영하던 호토모토는 가맹사업을 통해 매장수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 국내에서 가맹점 100여개 이상을 모집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도시락 업계 1위인 한솥의 점포 규모인 650여개를 목표로 세웠다. 일본 브랜드인 만큼 규동, 카츠 등 일식 메뉴 도시락을 중심으로 선보이지만, 최근 늘고 있는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저열량의 웰빙 식단을 별도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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