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공모주 청약 경쟁률 26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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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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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다음달 11일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에 상장하는 해태제과식품의 공모주 청약에 2조3000억원이 넘는 시중 자금이 몰렸다.

공동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64.9대 1로 집계됐다.

배정주식 물량은 116만6000주이지만 청약물량은 3억883만여주로, 청약 증거금만 2조3317억원에 달했다. 이번 해태제과식품의 공모가는 주당 1만5100원이다.

옛 해태제과는 1972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지만 유동성 위기로 2001년 11월 퇴출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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