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두산 구원 투수 정재훈의 투구에 왼쪽 어깨를 맞아 출루했다.
최정의 167호 사구는 프로 데뷔 이후 167번째다. 종전 박경완(SK 배터리 코치)가 갖고 있던 개인 통산 최다 사구 166개를 넘어선 역대 1위 기록이다.
최정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20사구 이상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6개재 몸에 맞는 볼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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