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북부 최대 도시인 알레포에 있는 병원과 민간인 거주 건물 등을 공습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은 28일 시리아 정부군의 알레포 공습 소식을 전하며 사망자는 최소 61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인도주의적 의료단체 '국경없는 의사회' 지원을 받는 알레포의 알쿠드스 병원과 그 주변 건물은 여러 대의 전투기 공습을 받고 파괴됐다.
알자지라는 이번 공습이 최근 알레포를 겨냥한 정부군의 공격 수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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