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인천의 26년 된 한 공장 화장실 콘크리트 바닥 밑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4분께 부평구 청천동에 있는 한 공장의 외부 화장실 공사 현장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백골 시신은 재래식 화장실의 콘크리트 바닥 40㎝ 아래에 묻혀있었고, 소지품이나 옷가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자들은 콘크리트 바닥을 뜯어내다가 시신이 나오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력팀과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현장 주변을 차단하고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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