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오늘 개시... 낙찰가 무려 3조원 이상 예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낙찰가가 무려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오늘 시작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9일부터 총 5개 블록(대역) 140㎒ 대역폭의 주파수를 놓고 경매에 나선다.
경매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작된다.

경매는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 경쟁이 치열해 막판까지 경매가 진행될 경우 낙찰까지 최장 8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매 대상 주파수는 700㎒ 대역에서 40㎒ 폭, 1.8㎓에서 20㎒ 폭, 2.1㎓에서 20㎒ 폭, 2.6㎓에서 40㎒ 및 20㎒ 폭 등이며 이들 대역을 다 합친 최종 낙찰가 합계는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통3사는 18일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미래부에 제출, 25일 미래부로부터 주파수 할당 적격 대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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