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4% 오른 6,32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1% 상승한 10,321.15를 기록했으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4% 떨어진 4,557.36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0% 내린 3,121.1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추가 완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종전의 기대와는 달리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은 자산매입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일부 예금 예치 금리도 현행 -0.1% 유지하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원자재 관련 업종이 큰 폭으로 뛰면서 장중 상승세로 전환됐다. 종목별로는 원자재 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과 리오틴토가 각각 8.08%, 4.25% 상승했다. 세계최대 철강기업인 아르셀로 미탈도 6.92%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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