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첫 주연작, 부담됐지만 소중한 시간들이었다"…'우리집 꿀단지'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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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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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송지은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시크릿 송지은이 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 종영소감을 전했다.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KBS1 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가 오늘(29일) 129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되는 가운데 송지은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집 꿀단지’ 종영 소감을 남겼다.

송지은은 “처음에는 첫 주연을 맡으면서 부담됐지만 지금은 후련한 마음보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함께해서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또 “봄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오봄’역을 통해 다양한 인생을 살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우리 집 꿀단지’는 전국 기준 2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지켜왔다.

드라마 ‘우리 집 꿀 단지’는 청년 실신시대를 헤쳐나가는 당찬 청춘들의 모험담과 고단한 사회 속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가슴 따뜻한 가족이야기다. 극중 송지은은 시청자들의 ‘국민 딸내미’로 급 부상했을 만큼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오봄’역을 연기했다. 극중 송지은은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빚을 떠안으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오봄’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굴곡 많은 현실에도 점차 성숙해지는 과정을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의 ‘국민 딸내미’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송지은은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 때론 안타까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우리 집 꿀단지’에서 ‘우리 집 봄이’ 연기를 펼친 송지은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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