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8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두번째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시 사회복지과 주관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복지상담실은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상담, 보건서비스로 운영됐으며, 시민 수백여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초연금제도,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등과 관련된 현장상담이 113건이 접수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 구강검진, 혈압측정, 당뇨검사 등을 실시한 뒤 치과의사, 치위생사, 간호사들이 치주질환, 혈압, 당뇨에 대한 상담을 하는 보건소 보건서비스에는 150여명이 찾았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복지상담실을 찾아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부축하는 등 상담실 운영을 거들기도 했다.
안 시장은 "시민이 지원을 요청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장 속으로 파고드는 적극적 복지행정을 추진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감동할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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