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신(新) 먹방 요정' 등극…'능력자들'서 '폭풍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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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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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에 출연한 차오루(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먹방 요정'에 등극했다.

차오루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에 출연해 양배추와 치킨, 꽈배기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야무지게 먹어 다른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오루는 자신을 '채소 덕후'라고 소개했다. 인증을 위해 벌어진 양배추 먹기 대결에서 차오루는 통 양배추를 뜯어 한 입에 털어넣으며 데프콘과 박나래를 이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전국 700여 곳의 시장을 방문한 '시장 덕후'가 등장했다. 그는 전국 시장의 치킨, 꽈배기 등을 눈으로만 보고 맞추는 미션이 진행했다. 능력자가 문제를 맞힐 때마다 출연진들이 음식들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차오루는 능력자에게 제발 맞혀달라고 애원까지 해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을 깨우는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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