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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권율이 나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권율은 최근 진행된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러브 챌린지' 시즌2 녹화에서 네팔을 다녀와서 느낀 점을 고백했다.
'러브 챌린지'는 세계가 맞닥뜨린 재난 재해 물, 위생, 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 챌린저들이 자신만의 도전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시즌2에 뉴 챌린저로 합류한 권율은 네팔 대지진 현장을 직접 찾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네팔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열악한 상황이었다. 1년이 지났는데도 복구가 되지 않아 사람들의 삶이 정말 힘들고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네팔에서 한 아이와 그 아이의 아빠를 만나면서 그 아이의 꿈을 지켜 주고 싶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함께한 이하늬와 이국주는 그동안 SNS를 통해 후원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이하늬와 이국주는 전 세계 소녀들의 교육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챌린지의 목표는 5만 명의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도록 마음을 모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방송에서 즐거운 나눔을 위한 챌린지 송 '소녀들에게 꿈을 주늬'를 직접 제작해 공개한다.
푸드트럭 챌린지로 1년간 약 6000명과 함께 나눔을 한 셰프 샘 킴은 "나눔은 지속적일 때 그 힘이 더 커진다"며 "내가 가장 잘하는 일로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우 이제훈 역시 탄자니아를 찾아 물탱크 설치 등을 통해 현지의 식수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다.
'러브 챌린지'는 다음 달 1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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