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후 "'스쿨 어텐션' 홍익사대부속여중 습격, 많이 못 알아봐 조금 속상했다" (업텐션 인터뷰①)

업텐션 진후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업텐션 리더 진후가 ‘스쿨 어텐션’ 진행 당시 소감을 전했다.

업텐션은 최근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라이브 무대 ‘스쿨 어텐션’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업텐션 진후는 “고결의 모교인 중원 고등학교에 갔었다. 남녀공학 학교라 남학생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그런데 의외로 좋아해주더라. 안무를 배우는 코너에서는 지원해서 나올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작은 콘서트를 하는 느낌이었다. 반응이 좋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너무 흥분해서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열심히 했었다”고 덧붙였다.

또 쿤은 “우리가 졸업한지 2~3년이나 됐는데 오랜만에 학교에 가니 좋았다. 학생들을 보니 풋풋하고 좋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업텐션은 중원고등학교 방문 전에 홍익사대부속여중을 먼저 찾았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진후는 “여중생들이 우리를 많이 못 알아보더라. 그때 우리가 조금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엑소 선배님들이나 아이콘처럼 대중 분들에게 알려진 그룹은 많이 알고 있는데 좀 더 열심히 해서 여중생이나 다른 대중 분들에게 많이 알려져 학교를 갑자기 찾아갔을 때도 저희를 알아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고 다소 아쉬운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업텐션은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