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 "대학교 캠퍼스 커플? 하면 안되는 행동이다" (업텐션 인터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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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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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우신 [사진=티오피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업텐션 우신이 캠퍼스 커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업텐션은 최근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업텐션 우신과 선율은 올해 동아방송대학교에 동시에 입학하며 대학생이 됐다. 신입생으로 캠퍼스 로망이 있을 법도 하다. 이에 대해 우신은 “캠퍼스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다. MT나 OT를 가고 싶었다”면서 “활동 때문에 바빠서 참석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도 활동 때문에 자주 못가지만 최대한 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입학하고 나서 바로 컴백을 해야 해서 학교에 많이 가지는 못했다. 6~7번 정도 간 것 같다”며 “그래도 갈 때마다 선배님들이나 동기들이 먼저 다가왔다. 선율이가 ‘보일 듯 말 듯’ 활동으로 바빠서 혼자 밥을 먹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신은 “선배님들이 ‘C.C(캠퍼스 커플)는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고 하셨다. 혹시나 헤어지면 학교 안에서 생활이 힘들다고 하셨다”며 “남자 아이돌이기 때문에 연애에 대한 철학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 그룹이기 때문에 한 명이 연애를 하면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그래서 연애에 대해서는 조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리더인 진후 역시 “팬 분들을 실망 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팬 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서운하실 것 같긴 하다. 저희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응원 해주시는 분들이지 않느냐”며 “저희는 팬 분들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희생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텐션은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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