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대웅제약 송영래 기술과장이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노사 관행 개선과 일터 혁신 등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상식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에서 상생·협력의 자세를 보인 모범근로자를 선정해 훈장과 포장,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훈장은 15년 이상 일한 근로자에게 주어진다.
송영래 과장은 27년간 노사 무분규를 이끌어 왔으며, 노사협의회를 비롯 매월 한마음협의회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송 과장은 또 1981년 대웅제약에 입사 후 35년 동안 품질분임조, 품질혁신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송영래 과장은 "이번 수훈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동고동락한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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