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암이나 예방접종으로 발병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암이다.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99%는 ‘고위험사람유두종바이러스(HVP)’로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와 ‘가다실’ 모두 HVP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되면 1회접종에 15~18만원을 부담했던 접종비용이 없어져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자궁경부암 발생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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