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시의회, 고양시의회 방문

[고양시의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는 하코다테시의회 사코 카즈오 의장, 오야마 나오코 부의장 등 관계자 10명이 지난 4월 28일 고양시의회를 방문하여 고양시의장단과 우호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하코다테시의회 방문은 자매도시 체결 5주년 기념 및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위한 것으로 고양시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두 의회는 의회차원의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 국가 및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선재길 의장은 “먼저 지난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피해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1년 이후 양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쌓아 온 우정을 앞으로도 더욱 돈독히 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코다테시는 세계 3대 야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시면서 일본 최초의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했던 역사적 도시로 2011년 8월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학생, 경제단체, 시의원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