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복지사업 기관인 초지종합사회복지관과 취약계층 건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 연계를 통해 신체·정신·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중증장애인이나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안전서비스, 재가노인 서비스,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직접 가정을 방문,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혈압·혈당·고지혈증검사, 투약관리 등 만성질환 관리와 교육 등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건강관리사업은 복지사각 지대의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서비스 연계 등 정서·심리적으로 위축된 생활전반의 활력과 교류를 통해 일상생활지원, 사회부적응 해소, 우울감 감소 등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홍재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강화시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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