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장년 구직자 취업 원스톱 지원...27명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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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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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가 중장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4050 취업상담창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모두 20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162건의 취업을 알선해 27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곳에서는 전담상담사가 배치돼 구직자의 강점과 희망업종에 대한 취업시장의 현황정보를 제공하고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고 있다. 아울러 취업 관련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해 재취업 역량을 높힐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35세~55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특강도 운영되고 있는데, 1기 교육이 지난 11일~5월 13일 진행 중이며, 2기는 7월4~15일, 3기는 10월10~2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센터팀 (031-324-22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층 구직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채용의 벽 앞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게 상담을 통해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서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2일에는 경기도 주관으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4050 취업교육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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