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 대관이 가능할 뿐 아니라, 셀프웨딩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은 사회적기업 협력업체와 연계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16곳에서 378쌍이 작은 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작은 결혼식장은 운영방법에 따라 ▴장소대여형 ▴장소대여+업체연계형 ▴민간업체형으로 나뉘어져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형태에 따라 시설 선택할 수 있다.
장소대여형은 시설에서 장소 대관만 하는 유형으로 시민이 직접 본인의 결혼식을 셀프웨딩으로 꾸밀 수 있다. 대표적인 시설은 양재시민의숲, 여의도한강공원물빛무대 등이다.
민간업체형은 웨딩 전문업체가 상주해 운영하는 형태로 기존 민간업체에서 받는 서비스를 받고 싶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설은 서울여성플라자, 양천구문화회관 등이다.
서울시는 작은결혼식장을 통해 예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예비부부교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안내, 연계해 예비부부들이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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