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작지만 뜻깊은 '작은 결혼식장' 늘어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9 15: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시·자치구, 공공시설 44곳 개방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와 자치구가 과도한 비용이 드는 결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44곳을 '작은 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 대관이 가능할 뿐 아니라, 셀프웨딩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은 사회적기업 협력업체와 연계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16곳에서 378쌍이 작은 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작은 결혼식장은 운영방법에 따라 ▴장소대여형 ▴장소대여+업체연계형 ▴민간업체형으로 나뉘어져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형태에 따라 시설 선택할 수 있다.

장소대여형은 시설에서 장소 대관만 하는 유형으로 시민이 직접 본인의 결혼식을 셀프웨딩으로 꾸밀 수 있다. 대표적인 시설은 양재시민의숲, 여의도한강공원물빛무대 등이다.

장소대여+업체연계형은 장소 대관 및 사회적기업 등의 협력업체와 연계하는 유형으로 셀프웨딩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참신한 결혼식을 원하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설은 시민청 및 월드컵공원 등이다.

민간업체형은 웨딩 전문업체가 상주해 운영하는 형태로 기존 민간업체에서 받는 서비스를 받고 싶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설은 서울여성플라자, 양천구문화회관 등이다.

서울시는 작은결혼식장을 통해 예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예비부부교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안내, 연계해 예비부부들이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