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가 최고 35층, 664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29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8일자로 강남구 개포동 660-4번지 개포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인가일로부터 58개월이다.
1982년 준공된 개포주공1단지는 124개동 5040가구로 단지가 노후화돼 빠른 재건축 사업이 필요했다.
재건축이 진행되면 개포주공1단지는 최고 35층, 74개동 6642가구로 규모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업시행인가 이후 조합에서 감정평가사를 통해 아파트 및 상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도정법 및 시행령에 근거 사업시행인가 고시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는다.
개포1단지는 2002년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과 공사 도급 가계약을 맺었다.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내용을 바탕으로 협의를 통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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