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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패션 따릉이' 5월부터 서울시내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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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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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시민의 발이 돼 주는 '따릉이'가 전통 오방색을 활용한 새 옷을 입고 5월부터 서울시내를 누빈다.

서울시는 친환경 컬러와 경쾌한 디자인을 입히고 전통공예품인 조각보자기의 패턴을 활용한 '패션 따릉이' 280대를 제작해  4대문 안에 내달부터 배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관광객에게는 흥미를 유발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따릉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따릉이’라는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크게 2종류다. 우선 경쾌한 느낌을 주는 패턴과 초록색 위주의 색깔을 이용한 ‘친환경의 경쾌한 디자인'을 입혔다. 또 하나는 우리 전통공예품인 조각보자기의 패턴과 전통 오방색을 활용해 한국 전통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살린 ‘전통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패션 따릉이’가 첫 선을 보이는 내달 1일 정오부터 오후 3시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패션 따릉이 론칭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2015년 10월 15일 자전거 2000대, 대여소 150개소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7개월째인 지난 4월 15일까지 총 58천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24만 5000건이 대여됐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봄날을 맞이하여 이용 시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운영 된지 7개월 정도로 시행초기 단계인 사업이지만, 2010년 11월부터 2015년 4월말까지 운영했던 ‘상암동・여의도지역 공공자전거 시범운영’에 비해 대당 평균 이용횟수는 62% 증가하고, 가입 회원 수는 220%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용시민이 안전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따릉이’ 운영지역에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41.4km를 신설하였다. 2016년에도 4대문 안, 신촌 등 2015년 운영지역에 자전거도로 10.9km를 신설하고, 용산, 동대문 등 신규 확대지역에 36.8km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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