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진=김해시청]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지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글로벌 인허가, 품질관리 실무인력 취업연계사업”과 “김해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연생태지도사 취업연계사업”로 지난 28일 김해고용센터에서 양산고용노동지청과 컨소시엄 기관인 김해의생명센터와 김해YWCA와 업무협약을 맺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글로벌 인허가, 품질관리 실무인력 취업연계 사업은 의료생명(의료기기)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맞춤형 현장인력 공급을 목적으로 하며, 교육일정은 6월 1일 ~ 24일(1기), 7월 4일 ~ 25일(2기)이며 의료기기 관련 기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수행기관인 김해 의생명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연생태지도사 취업연계사업은 취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생태환경의 전문가로 양성하여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김해 YWCA에서 4월 말부터 훈련생 모집을 하여 5월부터 7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업수요에 적합한 고급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경력단절된 미취업 여성에게 다시 한번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김해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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