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에서 운영하는 “화포천습지 토요생태탐사단“ 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국가 인증(환경부 제2016-4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부에서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효과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여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환경교육 프로그램 국가 인증으로 “화포천습지 토요생태탐사단”의 프로그램, 구성, 운영, 지도자 자격, 교육활동 환경 등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명품(名品)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됐다.
“화포천습지 토요생태탐사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서식실태를 조사하고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작업 등 환경봉사도 하면서 습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보호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상반기 “화포천습지 토요생태탐사단”은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운영되며 현재 27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확대해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이 생태환경교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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