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1분기 ARPU 감소는 일시적, 연간 목표 2% 성장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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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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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9일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줄어든 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단말기 판매량 감소로 LTE 보급률이 둔화,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가입자 증가하고 전 분기 아이폰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고요금자 가입자와LTE 가입자가 늘고 있고, 데이터 상품 이용도 활성화도고 있어 2분기 이후 ARPU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연간 목표인 2%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만, 소물인터넷 및 세컨 디바이등 새로운 유형의 가입자가 등장하면서 이 같은 변화가 ARPU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과거 대비 ARPU 상승 기대감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올해까지는 경쟁사 대비 LTE 보급 여지가 더 남아있는 상태이며,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기반한 ARPU 상승 잠재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ARPU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가입자 확대 위주 영업이 아닌 가입자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영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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