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9일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KT의 부동산 사업 전략은 자산별 특성에 맞게 임대개발 등 표적 상품을 선정해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점진적으로 매출 베이스를 올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T가 보유한 부동산은 총 450개로, 이 중 KT estate가 9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통신사업과 경영지원에 필요한 자산을 제외한 수익형 부동산은 170여개, 개발을 통해 자산가치 향상이 가능한 부동산은 50개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수립된 부동산은 20여개 규모이고, 2017년부터 부동산 매출 실적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약 2500억원 수준이던 부동산 매출은 2020년 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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