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측은 "향후 조건부 자율협약 추진의 건이 가결될 경우, 회사 측과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최대한 이른 시점에 용선료 협상에 나서는 등 회사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채권금융기관 실무책임자 회의를 개최해 신용보증기금의 자율협약 가입 여부와 관련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신용보증기금과 무관하게 자율협약을 추진함이 타당하다고 뜻을 모았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자율협약 가입 대상기관에서 제외됐으나, 향후 용선료 조정 등 채무재조정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 한진해운 경영정상화 작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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