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선발 경쟁률 37.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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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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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행정직 176명 선발에 7600명 접수해 경쟁률 43.2대 1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선발 평균 경쟁률이 37.5대 1에 달했다.

서울교육청은 2016년도 일반직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37.5대 1의 경쟁률로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232명 선발에 8700명이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도 203명 선발에 7075명이 지원해 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서 더 높아졌다.

지원율 상승은 올해부터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이 완화되면서 서울·경기·인천 외 지역 거주자이더라도 지난해 말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한 기간이 3년 이상이면 서울 지역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176명 선발에 7600명이 접수해 경쟁률 43.2대 1로 응시 직렬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모집 경쟁률은 10.8대 1, 저소득층 모집 경쟁률은 24.4대 1이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남성 30.9%, 여성 69.1%, 연령대는 20대 이하 58.0%, 30대 35.2%, 40대 6.3%로 50대 이상도 0.5%(48명)의 응시율을 보였다.

서울교육청은 6월 1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할 예정으로 6월 18일 오전 서울 지역 11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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