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용우 군수)은 고객감동 민원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의 입장에서 민원행정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친절민원체험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5개팀 20명으로 구성된 친절민원체험단은 2015 민원행정개선 우수기관인 전남 광양시청 등 10개 시군을 직접 방문하여 사회복지민원 이지(easy)시스템 구축, 365 친절 와이파이를 통한 친절네트워크 구축, 직원의 고객맞이와 업무처리 모니터링, 세련되고 여유 있는 민원실 공간 구성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특히 우수기관의 민원실을 방문해 고객입장에서 민원서류도 발급해 보고, 민원실 직원들의 응대 태도와 민원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개선해야 할 점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도입 가능한 사안은 즉시 시행하고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도입 여부를 결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친절민원체험단을 통해 친절 경쟁력을 키워 고객이 우선인 부여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군민과 소통하는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자 5월부터 지적, 부동산, 법률, 세무, 일반 민원 등에 대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직원 워크숍 및 음악과 함께 하는 행복민원실 조성 등 고객 감동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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