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가 충남도교육청, 코레일대전충남본부와 상호 협약을 맺고 청소년 진로체험 및 안전체험 활성화에 나선다.
도 소방본부는 29일 충남도교육청 6층 회의실에서 도 소방본부 채수철 화재대책과장과 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 코레일 권영석 대전충남본부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안전체험관 및 각 15개 소방서에서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미래소방관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충청권 최대 안전체험 학습장인 도 안전체험관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우선예약권을 부여하고 체험관별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도 교육청은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관련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 학교별 연간방문계획을 취합·전달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돕는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교육단체에 열차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해 주중 정기열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도 소방본부 채수철 화재대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방‧교육‧철도 3개 기관이 도민 안전문화 확산 및 청소년 진로체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업무 협약으로 재난대처능력 및 안전의식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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