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중국 내몽골자치구 최대 유통기업인 빅토리 그룹(총재 유광화)과 휴플랜(대표 권용식, 김현석)이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설립되는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 사업설명회 및 공동사업 조인식을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 정부 대표단 및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한국시민단체연합 고종욱 총재, 서울 상공회의소 김인호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빅토리 그룹과 휴플랜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를 통한 중국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오픈 예정인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은 건축면적 28,000㎡, 지하2층, 지상5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은 Culture-Experience-Masstige를 주요 키워드로 한국의 문화, 각종 체험, 중고가 상품으로 구성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추진되며, 한국기업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사업자 등록, 통관·물류, 세무, 시설, 운영 등 모든 절차를 빅토리 그룹 및 휴플랜이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빅토리 그룹의 후이춘 부총재는 “이미 다수의 한국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건설 중이며, 한국의 좋은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관을 중국 소비자와 한국 기업을 연결하는 한중 문화·무역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진심으로 협력하고 서로를 존중해 언제나 진실된 자세로 함께 발전하며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토리 그룹과 휴플랜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후허하오터 빅토리 한국관’ 입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 설명회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에 대해 중국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 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