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퀸시리키트컵 아·태 아마추어대회 개인·단체전 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9 23: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가대표 박현경, 최혜진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한국, 단체전에서 호주를 23타차로

개인전 우승자 박현경                                                    [사진=KGA 제공]





한국 여자골프가 제38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골프 팀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국가대표 박현경(함열여고1)은 29일 제주 오라CC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언더파(버디3 보기1)를 쳐 최종 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8타(69·69·70)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최혜진(학산여고2)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 국가대표 이가영(창원사파고2)은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 대만의 칭추첸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4위를 차지했다. 출전자 가운데 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이 네명에 불과했다.

영국 로열&앤션트(R&A)골프클럽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이 후원한 이 대회에는 역내 14개국에서 국별로 3명, 총 14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국별로 상위 2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합계 22언더파 410타(140·134·136)를 기록, 호주를 무려 2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필리핀은 호주와 같은 스코어를 냈으나 카운트 백에 따라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38회 대회까지 단체전에서 18회, 개인전에서 14회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을 석권한 한국대표팀. 맨왼쪽이 박현경, 그 옆이 이가영, 오른쪽에서 셋째가 최혜진.       [사진=KGA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