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극찬과 함께 우승한 '노래의 탄생' 김형석X전자맨 '바라봐', 오늘(30일)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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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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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탄생' 김형석X전자맨 '바라봐' 음원 발매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노래의 탄생’에서 원곡자 설운도의 극찬과 함께 첫 우승을 차지한 김형석X전자맨 팀의 ‘바라봐’가 오늘(30일) 정오 공개된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노래의 탄생’ 1회에서는 김형석X전자맨 팀, 그리고 뮤지X조정치 팀이 트로트 황제 설운도의 ‘바라봐’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원곡을 새롭게 편곡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단 45분. 두 팀은 각각 자신들과 함께 곡 작업에 참여할 세션 멤버들을 캐스팅, 최선을 다해 편곡 작업에 임해 대결을 펼쳤다.

김형석과 전자맨은 기타의 정재필, 베이스 이범석, 드럼의 강수호, 보컬의 나윤권, 나인, 손승연, 유성은, 연진 등 국내 최정상급 세션들을 구성해 곡 작업을 마쳤다.

그 결과 짧은 시간에 완성했다고는 믿을 수 없는 퀄리티의 퓨전 재즈풍 ‘바라봐’가 탄생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소년, 소녀의 첫사랑같은 설렘을 표현하고 싶었다. 기타의 밝은 느낌과 드럼의 심장이 뛰는 느낌을 통해 설렘을 표현했고, 동시에 진지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현악 4중주와 플롯 포인트를 더했다”고 편곡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원곡자인 설운도는 “해외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을 것 같은 음악”이라며 “원곡의 감성은 유지한 채 세련된 분위기로 재탄생 시켜 놀라울 따름”이라고 극찬했다. 이 같은 극찬에 힘입어 김형석과 전자맨은 판정단과 원곡자 설운도의 선택을 받아 ‘노래의 탄생’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음원 발매를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오늘(30일) 정오 ‘노래의 탄생 part.1’으로 발매되는 ‘바라봐’는 원곡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의 사운드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며 “매주 펼쳐지는 편곡 대결에서 과연 어떤 음원이 탄생할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신개념 뮤직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며, 매회 우승곡은 매주 토요일 정오 음원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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