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동원홈푸드가 29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포베이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포베이가 운영하는 전국의 110여개 매장에 연간 11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동원홈푸드는 향후 포베이의 지점 수 증가에 따라 공급 식자재의 규모를 연간 150억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포베이는 2002년 압구정 본점을 시작으로 한국인들에게 생소했던 베트남 쌀국수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브랜드다.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본부 김성용 전무는 "동원홈푸드는 최근 일련의 M&A를 바탕으로 조미식품, 축산물 등 다양한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며 "유명 외식업체들을 비롯해 신규 프랜차이즈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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