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김소희부터 '디아크' 이수지까지…'아이돌마스터.KR', 공개 투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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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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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공식사이트 화면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이돌 마스터.KR'의 공개 투표가 시작 됐다.

지난 29일, 일본의 유명 게임 시리즈인 '아이돌마스터'를 원안으로 한 한국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에 출연할 아이돌을 선발하기 위한 첫 공개 투표가 시작됐다. 드라마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후보자들의 영상과 사진에 좋아요 수로 상위 20명을 오디션에 참가시킨다.

첫 공개 투표에는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 101'에서 아쉽게도 15위를 차지한 김소희, 살찐 고양이로 활동했던 김소영, 디아크의 멤버로 활동했던 이수지 등 이미 데뷔를 했었거나 팬덤이 있는 후보들도 참여했다.

일본의 대형기획사 아뮤즈 소속의 연기자 우라 마유, 애니메이션 작품의 성우로 활동했던 테라모토 유키카 등의 일본인 후보들과 미국과 캐나다 출신에 한국에서 연습생을 하고 있는 중국출신 소녀까지, 다양한 경력의 후보들이 경쟁을 하고 있다.

기획사 연습생들만으로 구성되었던 '프로듀스 101'과는 달리 공식사이트를 통해 일반인의 응모를 접수한 만큼 교복차림의 학생부터 이미 아이돌과 다름없는 레벨의 연습생까지 응모자의 영상도 제각각이라는 점은 방송과는 차별화된 신선함이 있다는 반응이다. 어쩌면 이번 오디션을 계기로 의외의 인재가 발굴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길 정도로, 무명에 가까운 일반인 후보들도 네티즌의 응원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소희는 문제없이 안착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 트위터에서 추가적인 공개투표 진행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발표한 가운데, 5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실제 오디션에는 어떤 후보들이 모이게 될지 SNS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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