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건강걷기대회는 전주시민의 바른 식생활, 운동,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8개 보건관련 단체 및 기관협력을 받아 200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17회째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건강 동아리들의 퍼포먼스 관람, 금연·절주 캠페인,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 다양한 건강 관련항목을 측정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건강체험홍보관과 걷기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회 시작을 알리는 축포 발사를 시작으로, 녹음이 짙게 깔린 전주 천변 4㎞를 왕복했다.
걷기 행사 후에는 서커스 및 비보이댄스 공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레크리에이션 행사도 진행됐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걷기는 전신운동이자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운동이다”라며 “시간과 장소는 물론 경제적인 측면까지 자유로울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만큼,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걷기 운동 실천으로 건강을 챙기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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