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부안군은 홍보관·특산품전시관, 상담관 등 2개관을 운영하고 심문식 해양수산과장 등 5명의 직원 및 3년 전 부안으로 귀어해 성공적으로 정착 중인 귀어세대(진서면 배동권 가족)가 함께 현실적인 상담으로 귀어·귀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줬다.
특히 부안군은 귀어·귀촌의 최적지 부안,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안,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고장 부안을 알리는데 집중해 2000여명의 도시민이 상담관을 찾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 유치 및 부안 농특산물 판촉, 관광부안 홍보, 부안군정 소개 등 부안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부안지역 수산물 판매를 위해 곰소젓갈업체 등이 동참해 부안 수산물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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