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희원·최성원, 연극 '아들' 합류…흥행 쌍끌이 역할 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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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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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희원, 최성원 [사진=티앤비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배우 홍희원과 최성원이 연극 '아들'에 합류한다.

연극 '아들'의 제작사인 티앤비컴퍼니는 지난달 29일 홍희원과 최성원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홍희원은 15년째 감옥살이를 하며 애틋한 부정을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무기수 강식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최성원은 1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는 강식을 도와주는 박 교사 역으로 등장한다.

홍희원은 연극 ‘싱글즈’ ‘밀당의 탄생’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드라마 ‘하얀 거짓말’ 영화 ‘회사원’ ‘늑대소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 출연했다.

최성원은 뮤지컬 ‘아이 러브 쇼보트’ ‘올 댓 재즈’ ‘남자가 사랑할 때’ ‘어쌔신’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연극 '아들'은 장진이 감독한 영화 ‘아들’을 원작으로 무기수 강식에게 기적처럼 찾아온 단 하루 동안 귀휴와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의 방문이 어색하기만 한 사춘기 아들 준석의 하루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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