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 상생 협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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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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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지역 주민들과 전주시, 사업시공자 등이 민·관 협력과 상생을 위한 화합의 물꼬를 텄다.

시는 지난 29일 전주시 종합리싸이클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주민지원협의체를 비롯한 지역주민, 시 관계공무원, 한국환경공단감독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타 지자체 사례를 배우기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남 진주시 음식물 처리시설과 창원시 소각처리시설 등을 둘러봤다.

지난 2014년 6월 30일 첫 삽을 뜬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은 그간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전북도의 폐기물설치계획 승인을 거쳐 현재 9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오는 9월 30일 준공돼 10월 1일부터 본격 운행될 예정이다.

전주시 삼천동에 총 4만4,160㎡ 규모로 조성되는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 타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300톤/일), ▲재활용 선별시설(60톤/일),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150톤/일)이 설치된다. 전주 환경사업소(전주시 덕진구 송천동)내에는 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250톤/일→150톤/일)이 설치된다.

조성공사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전주시에 귀속되며, 완공 후 사업 시행자에게 20년간 시설관리 운영권이 인정된다. 이 사업은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주)가 민간 사업시행자로 선정됐고,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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