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9블록에 짓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의정부민락2 B-9블록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668가구, 84㎡ 324가구 등 총 922가구로 구성된다. 3‧4면 발코니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평면을 갖췄다.
임대조건은 전용 74㎡의 경우 보증금 5900만원에 월임대료 58만원, 84㎡는 임대보증금 7200만원에 월임대료 64만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이용해 각각 보증금 1억1800만원에 월임대료 28만5000원, 보증금 1억4400만원에 월임대료 28만원을 납부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과 민락2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콜센터와 민란2 홍보관에 문의해도 된다.
LH 관계자는 "의정부 최고의 입지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동안 전세.이사걱정 없이 살다가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며 "전세금으로 내집을 장만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민락 B-9블록은 LH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NHF제5호공공임대위탁관리리츠가 사업을 시행하고, LH가 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업무를 수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