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달 29일 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 간에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정보통신 등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8곳으로 ㈜하이젠, ㈜사마트시스텍, ㈜케이엠넷, ㈜네스랩, ㈜알티엑스, ㈜테크인모션, ㈜슈어소프트테크, ㈜브이앤씨테크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관련 장비에 대한 부품 국산화와 핵심부품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되며, 국방벤처센터는 각종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시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대전의 국방산업에 중심이 돼 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모두 40개 기업과 협약을 맺어 전국 8개 국방벤처센터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지원하는 센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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