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아름다운 우리 전통 신발 ‘꽃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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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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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월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오는 6월 26일까지 우리나라 전통 신발 24점을 전시하고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 가죽신을 만드는 기술자인 국내 유일의 화혜장(국가무형문화재 제 116호) ‘황해봉’ 장인이 재현한 우리나라 명품 신발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황해봉 장인은 조선왕실 마지막 화장(靴匠)인 황한갑(1889~1982) 선생의 손자로, 5대째 가업을 이어 한국 전통의 가죽신을 복원하고 재현하는데 매진해오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유아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과 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아와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황해봉 장인과 두 명의 전수자가 직접 전시 신발 해설 진행은 물론 직접  전통 신발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민속박물관 교육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3시 30분(2회/일, 50분/1회)에 운영된다. 평일은 상담 후 진행 가능하다.

참가비는 민속박물관만 이용할 경우 관람료 포함 1만원이며 롯데월드 어드벤처 티켓 소지자는 8000원이다. 입장권의 경우 민속박물관 관람료는 제외된다.

※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대표전화 166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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