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 3곳에서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 4마리가 발견된 가운데, 모기 서식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말 유충이 돼 5월부터 성충이 되는 흰줄숲모기는 숲은 물론 물이 고인 나무 구멍, 인공용기, 폐타이어, 캔, 막힌 배수 그리고 애완동물 물그릇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없애고, 꽃병과 애완동물 물그릇에 있는 물은 1주일에 한번씩 바꿔준다. 또한 빗물이 담기는 용기는 물을 제거하거나 뒤집어놓는 것이 좋다.
또한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긴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고, 개인 청결을 유지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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