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총 조회수 3600만 뷰를 돌파한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5’ TV 광고의 비밀이 공개됐다.
LG전자는 1일 G5 TV 광고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메이킹 필름이란 제작 뒷얘기를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엮은 영상을 말한다.
LG전자가 이날 유튜브에 올린 메이킹 필름 '비하인드 더 씬(Behind The Scene)'에는 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스타뎀의 실제 얼굴과 똑같은 마스크를 만드는 과정은 물론 한 화면에 수십 명의 스타뎀이 나오는 장면을 찍기 위한 촬영 기법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광고 촬영팀은 마스크에 더욱 사실적이고 생생한 표정을 담기 위해 총 120대의 카메라로 스타뎀의 얼굴을 360도로 찍었다.
일일이 수염을 붙이는 것도 모자라 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의 특수분장을 하는 등 마스크 제작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획기적인 발상에서 나온 G5 TV 광고는 전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물론 광고업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최대 광고 전문 매체인 '애드 에이지(Ad Age)'는 G5 광고를 지난 4월 셋째 주 '가장 관심 있는TV 광고(Most Engaging ads)'로 선정했다.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단순히 제품의 성능을 알리는 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고객 접점의 마케팅 활동으로 G5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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