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달 30일 우송대 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다! 다! 다! 페스티벌’이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다문화가족, 해외에서 온 유학생, 주민 등 1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나라별 요리, 공연, 전통놀이 등을 함께 체험하는 흥겨운 축제가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나라별 전통요리·의상·문화 등을 만나보는 다문화체험, 꿈나무벼룩시장, 자원봉사페스티벌, 먹거리장터, 공연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판매 수익금을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에 기탁하는 이마트 희망나눔바자회도 열려 높은 관심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현택 청장은 “페스티벌을 통해 한 곳에서 나라별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는 동시에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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