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래 금융일꾼 양성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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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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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하반기 총 6회 금융아카데미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발맞춰 금융관련 교육을 통해 도내 대학생과 도민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 특강프로그램인 ‘2016년 금융아카데미’를 상·하반기 총 6회 개최한다.

그간 전북도에서는 도내 금융 인적 인프라의 부족과 상대적으로 낮은 도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금융아카데미를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왔다.

▲전북도청사 전경


올 상반기에는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을 순회하며 국민연금공단, 도내 금융권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가진 강사를 초청, 각 1회 진행한다. 해당 학교 대학생 뿐 아니라 금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일반시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아카데미는 금융 전반에 걸친 기초 지식과 기금운용본부 이전효과와 전북 금융산업의 미래를 현업 종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자기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해성 투자유치과장은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을 계기로 전라북도가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도내 학생들의 금융 분야 진출을 위한 기본적 소양이 필요하다”며 “금융아카데미를 통해 대학생들이 향후 전북 금융산업 발전의 중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아카데미 운영 결과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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