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화합의 잔치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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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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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군산시 일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군산시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체육단체 통합 후 첫 개최되는 큰 규모의 대회로서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35개 종목에 1만여명의 선수단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지게 된다.

▲2016전라북도민체육대회 포스터[사진제공=전북도]


29일 오후 6시 군산시 월명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공식행사에는 시‧군별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과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성화’봉송이 같이 함께 Together'의 테마로 점화됐다.

올해 개최 종목은 지난해 31개에서 35개 종목으로 전문체육 분야 농구, 레슬링, 복싱, 바둑 등 4개 종목이 추가 됐다.

종합순위는 종전 일반부 채점으로 종합순위가 결정된데 이어 올해부터는 학생부 점수를 종합채점에 포함해 종합순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전문 및 생활체육 공동 운영종목은 육상․축구․테니스․탁구․배드민턴․배구 등 6개 종목이며 생활체육 종목으로는 게이트볼․골프․당구․에어로빅스체조․야구․족구․줄다리기․풋살․패러글라이딩․합기도․그라운드골프‧단체줄넘기․고리걸기․제기차기․투호 등 15개 종목이다.

특히 전문체육 종목에는 농구, 복싱, 씨름, 레슬링, 바둑 등 5개 종목이 새롭게 신설됐고, 수영․정구․사이클․유도․검도․궁도․태권도 ․볼링․롤러와 함께 총 14개 종목이 펼쳐진다.

종목별 경기장으로 육상은 월명주경기장에서, 축구는 군봉축구장과 제일고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가 나눠져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시·군 분리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하며 동위자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폐회식은 5월 1일 오후 5시부터 ‘화합과 열정 그리고 추억과 우정’의 테마로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내년 전북도민체전 개최지는 부안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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