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관에서 열리는 '가족의 재발견, 가깝고도 낯선'은 과거 공동체적 모습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특별한 개성이 존중되는 형태로 변화한 '가족'을 다루며, 함께 걸어가야 할 가족으로서의 의미와 가족이 주는 따뜻한 힘 등을 보여준다.
서울관에서는 4일 '아주 공적인 아주 사적인: 1989년 이후, 한국현대미술과 사진'전도 개막한다. 이 밖에도 총체예술적 협업 프로젝트 '망상지구',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5: 안규철 -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율리어스 포프의 '비트,폴 펄스'전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14일부터 22일까지 전시동 1층 로비에서는 관람객 현장 참여 이벤트 '#MMCA 다시 찍는 가족 이야기'가 펼쳐지며, 13·14일엔 서울스프링실내악 축제(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프린지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서울관 1층 로비(13일)과 북촌로 입구(14일)에서 개최된다.
28일 오후 3시부터는 '2016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개막행사인 '하프 마라톤&하프 테이스팅'이 열린다. 프로·아마추어 하피스트들이 함께 연주하는 하프 마라톤은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의 상징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하프를 직접 연주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가정의 달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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